(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은행이 3년만에 광주 남구청 금고를 재유치했습니다.

그동안 단수로 운영되던 광주 남구청 금고가 내년부터 1·2금고로 분리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제1금고로 일반회계를 담당하며 1천500억원을 내년부터 4년 동안 관리하게 됩니다.

광주은행은 이번에 남구청 금고를 유치함에 따라 광주 5개 자치구의 금고를 전담하게 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지자체 금고를 운영하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주은행은 33년만에 광산구 금고와 59년만의 목포시 금고 선정, 6년만에 순천시 금고를 탈환하면서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준 광주 남구와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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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1-12 13:35:27     최종수정일 : 2021-11-14 17:02:24